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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이결' 이혜정이 불륜 상처를 꺼냈다.
최준석도 야구 레슨장으로 일을 하러 갔다. 최준석은 "지금은 사실 잘 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메워나가고 있다. 수입은 들쑥날쑥하다. 1대1 레슨이고 경제가 좋은 상황이 아니라 그런 영향으로 들쑥날쑥하다"며 "은퇴 후 지도자 쪽으로 생각도 했는데 현실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가야 할 방향이랑 반대로 가고 있다"고 빚 청산을 위해 지도자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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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분위기가 냉랭해진 두 사람은 분리수거로 부부싸움으로까지 번졌다. 결국 어효인은 서운함이 폭발해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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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불륜 상처 얘기를 꺼내다 또 부부싸움으로 번진 이혜정 고민환 부부. 이혜정은 "과거 상처에서 홀가분해지고 싶은데 저도 억울하다. 그래서 저도 남편을 탓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혜정은 "이런 일이 생기면 상대를 보지 마라. 남편이 보고 웃었던 그 여자의 얼굴이 죽어도 안 잊힌다. 남편이 웃는 모습을 보면 그때 생각이 떠오른다. 그러면 또 왜 그런 얘기를 하면서 자기가 피해자가 된다"며 "사실 상처 받은 사람만 힘든 것"이라 털어놨다.
다시 돌아온 고민환은 "내가 오해했다는 건 알겠는데 이런 상황 때문에 우리가 부부싸움을 많이 하지 않았냐"고 또 이혜정의 잘못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민환은 "나이도 어린 게"라고 말해 이혜정의 말문을 막았다. 이는 고민환이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방식이라고. 이를 알고 있는 이혜정도 받아줬다.
하지만 과거 상처 이야기는 또 나왔다. 이혜정은 고민환의 불륜 상대 얘기를 꺼내며 "그 사람은 잘 지낼까?"라며 궁금해했고 고민환은 "그러면 당신 험담을 해야 한다"고 밝혀 이혜정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이혜정은 "늘 남편이 말하던 모습이 거기 있더라. 늘 나대지 말고 조용히 하고 살살 다녀보라 했는데 그 모습이 있더라. 거기에 반성하긴 했지만 저만 반성할 일이냐. 본인이 반성할 일"이라 밝혔다. 이혜정은 "화해를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직 용서는 안 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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