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전과자로, 그의 복귀 시도에 대해 대중의 비판이 거세다.
고영욱은 최근 X(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아왔다"며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이는 그의 SNS 복귀 시도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커졌다. 2020년에도 고영욱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대중의 신고로 하루 만에 계정이 비활성화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계정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신상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이 명령되었으며, 2015년 만기 출소했다. 그의 복귀 시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