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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파일럿'(김한결 감독, 쇼트케이크·무비락 제작)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400만 관객들을 극장으로 움직이게 한 '파일럿'은 남은 더위를 극장에서 물리칠 수 있는 영화로 앞으로도 시원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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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한결 감독 역시 "찬스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찬스는 '파일럿'!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영화와 특별한 인연을 지닌 이찬원 팬클럽 '찬스'를 언급하는 센스 넘치는 감사 인사를 보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남자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했고 '가장 보통의 연애'의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