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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내 이름은 김삼순'이 19년 만에 돌아온다.
22일 공개된 포스터는 당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켰던 파티시에 김삼순(김선아)의 사랑스러운 '리오픈' 초대장이 담겨있다. '2024년' 버전을 알리는 기념 케이크는 물론이고, "우리 연애하는 척 한 번 '더' 해볼까요?"라는 테마가 눈길을 끈다. 김삼순의 고용주이자 프렌치 레스토랑 '보나뻬띠'의 사장 현진헌(현빈)의 달콤한 제안에서 시작된 로맨스가 2024년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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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웨이브는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감독이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 기존 콘텐츠 화질을 4K로 업스케일링해 보다 선명해진 화질로 제공하는 작품 패키징도 준비했다.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1' 라인업으로 '궁(4K)', '풀 하우스(4K)', '커피프린스 1호점(4K)'에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내 이름은 김삼순'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