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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최준석이 '20억 사기'를 당한 후폭풍으로 인해 프로야구 지도자의 길을 포기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어효인 역시, 두 아이의 픽업과 아르바이트로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어효인은 남편과 다툰 직후라 심기가 불편한 상황에도 아이들에게 전혀 내색하지 않고 살가운 미소를 띠는 것은 물론, 샐러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피곤한 기색 없이 씩씩하게 일한다. 이와 관련해 어효인은 "두 아이 교육비가 만만치 않아서 파트타임으로 알바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진해(현재 거주지)에서 안 해 본 일이 없는 것 같다"고 덤덤히 말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오윤아는 눈시울을 붉히더니, "아내가 저렇게 쉴틈 없이 일하는 데 잘해주셔야 한다"라고 최준석을 일갈하고, 김용만 역시 "준석 씨는 옆에서 뭐라 해도 잘 흔들리지 않는 것 같다"라고 은근히 지적한다. 반면 이혜정은 "그래도 지난 주보다는 눈동자 움직임도 커지고 많이 나아졌다"라고 뜻밖의 피드백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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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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