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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2세 공약을 걸었다.
오늘(19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56세에 아빠가 된 양준혁의 2세 '팔팔이'의 성별이 최초 공개된다.
이어, '18년간' 방어 양식장을 운영해 온 양준혁은 "지금까지 양식장에 투자한 돈으로 강남에 땅을 샀으면 서장훈 씨처럼 건물주 됐을 것"이라며 '역대급 폭망 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 야구인'에서 '연 매출 30억 '방어의 신'이 되기까지 양준혁이 겪은 짠내 폭발 '사업 성공기'에 일동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일 벌이는 남편' 양준혁의 뒷수습을 위해 아내 박현선은 "결혼 후 1종 면허를 땄다"며 '버스 운전기사'까지 전담하게 된 사연을 고백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날, 양준혁은 은퇴 후에도 야구의 끈을 놓지 않으며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그라운드에서의 '양신' 면모를 보였다. "작년에 '리틀 야구팀'을 창단했다"며 '양 감독'이 된 근황을 전했는데 '리틀 야구단'은 프로 선수를 육성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양준혁은 '프로 야구 감독'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야구단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승엽 감독 포함 후배들이 프로 야구 감독 하고 있다"며 프로 야구 감독 제의에 관한 200%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감독'이 된 '양신' 양준혁의 차후 행보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한편,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팔팔이' 출산 전, 특별한 거사를 치르기 위해 양가 부모님까지 대동해 철학관에 방문한다. 결혼 전 궁합도 안 봤다는 양박 부부는 처음으로 서로의 사주팔자와 궁합을 듣게 됐고 '조선 시대'까지 거슬러 오르는 충격적인 '운명'과 '역대급 大운' 소식에 급기야 양가 부모님은 역술가 쪽으로 몸이 점점 기울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역술가에 의해 아내 박현선이 '결혼을 포기하려 했던' 숨겨둔 비밀까지 밝혀지자 "이런 게 사주팔자에 나오냐, 이건 아무도 모르는 거다"라며 일동 기함했고, 예상치 못한 사연에 지켜보던 MC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숨겨진 비밀'과 '역대급 대운'의 정체는 오늘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