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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방탄소년단 진이 인생 처음으로 해루질에 도전한다.
그러나 예고 없이 내린 비로 잠잠하던 바다엔 파도가 들이치기 시작, 게다가 해루질이 처음이었던 진은 해산물을 알아보지 못해 물속에서 한참을 헤매었다는 전언이다. 심지어 그토록 바라던 큰 생선을 눈앞에서 발견하고도 연신 뜰채만 찾아대다 놓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해, 초보 머구리 진의 해루질 결과가 한층 궁금해진다.
진이 헤매는 사이, 경력직 머구리 김남일과 산들은 조금씩 수확을 거두기 시작한다. 상황을 지켜보던 '안CEO' 안정환은 낙담한 진을 위해 1:1 코칭에 나섰다는 후문. 진의 눈높이 교육을 위해 갯바위에 무릎까지 꿇은 안정환은 "보라색만 찾으면 된다"며 전복을 잡는 꿀팁을 전수한다고.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