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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준·산다라박, 열애설 재점화 되나..."영화 보면 둘이 결혼하더라"

정안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17 14:23


'전참시' 이준·산다라박, 열애설 재점화 되나..."영화 보면 둘이 결혼…

'전참시' 이준·산다라박, 열애설 재점화 되나..."영화 보면 둘이 결혼…

'전참시' 이준·산다라박, 열애설 재점화 되나..."영화 보면 둘이 결혼…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참시' 이준이 천둥과 미미 부부의 신혼집에 방문한다.

17일(오늘)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9회에서는 이준이 열애설 상대였던 산다라박과의 열애설 전말을 밝히다 또다시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이날 이준은 고심 끝에 고른 집들이 선물을 들고 천둥, 미미의 신혼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준은 또 다른 집들이 손님인 안무가 선생님의 선물을 보고 놀라는가 하면, 이내 천둥의 친누나 산다라박의 선물에 감탄한다. 나름 열심히 고른 선물임에도, 집들이가 익숙지 않아 풀이 죽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고.

천둥과 미미의 신혼집 내부도 전격 공개된다. 아이돌 출신 부부답게 두 사람의 집에는 그룹의 추억이 쌓인 앨범들이 한가득 있어 참견인들의 시선을 모은다. 더 나아가 천둥은 집들이 특별 손님들을 위해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 이준의 소울 푸드인 김치볶음밥을 이용한 특별 요리를 준비한다. "호텔에서 먹는 느낌"이라고 극찬받을 정도로 한상차림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리틀 최수종' 다운 사랑꾼 면모로 설렘을 자아내던 천둥은 엠블랙 시절 이준이 회사 돈(?)으로 우산을 구매했다는 등 그의 과거를 폭로해 찐형제 모멘트를 발산한다. 이 외에도 또다른 효율맨 일화가 이날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전참시' 이준·산다라박, 열애설 재점화 되나..."영화 보면 둘이 결혼…
이준 또한 엠블랙 활동 시절 비스트와 신경전(?)을 벌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며 분위기를 달구는데. 뿐만 아니라 그는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해주는 산다라박에 몸 둘 바를 모르며, 열애설 상대였던 산다라박과의 썸 의혹에 대한 주변 반응을 이야기한다.

이준은 선공개 영상에서 "열애설 왜 난거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더블 데이트로 봤을 수 있겠다 싶더라"고 했다. 그때 미미는 "우리가 '둘이 되게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를 했었다"며 최측근도 응원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준이가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니까 지인들이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하자, 이준도 "제 주변에서도 그림체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천둥은 "무해한 조합"이라고 거들었다. 이준은 "누나처럼 많이 사주는 사람 처음 봤다"며 "환전을 했는데 그거를 쓸 필요가 없게 누나가 챙겨줬다. 용돈까지 줬다. 나는 물욕이 크지 않다. 그래서 한국가서 다 환전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산다라박은 "동생이 형이 없고 집에 누나들, 엄마만 있으니까 걱정했는데 (이준이) 혼주 보다 먼저 와 있었다. 든든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때 천둥은 "그날 준이 형이 엄마 모셔다 드렸다"고 하자, 산다라박은 감동을 받았다. 천둥은 "주변에 진짜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이 준이 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준은 "외롭긴 한데 누가 있어도 외롭지 않나. 난 인간이라는 자체가 외롭다고 생각한다"며 "인간은 다 혼자 사는 거다. 혼자 죽는 거다. 너희 같이 죽을 수 없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천둥은 "같이 죽을거다. 내가 먼저 가면 미미의 마음이 죽는 거다"며 스윗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이준은 "이런 사람이 있으면 나도 결혼 하고 싶다"고 하자, 산다라박도 "나도 비혼주의였는데 동생 부부를 보고 그 생각을 없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을 향해 "누가 먼저 결혼하나 내기 하자"고 제안, 그때 유병재는 "보통 영화 보면 이러다 둘이 결혼하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천둥 미미 부부는 "먼저 결혼하시는 분께 몰디브 보내드리겠다"고 했고, 이준은 "나 내일 결혼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재점화(?)되는 것인지, 이들이 나눈 대화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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