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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 타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한 홍진경이 흥미진진한 적응기를 펼쳐냈다.
심지어 통역사가 식당 사장의 말을 통역해 "우리 딸 켈리아"라고 하자 식당 사장과 통역사를 번갈아 바라보며 "내가 누구 딸이에요?", "두 사람 딸이에요?"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안방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상황을 파악한 홍진경은 엄마에게 나이를 물었고 엄마가 37살이라고 하자 "난 48살이다"라고 하며 가브리엘의 세계관을 파괴해 폭소를 더했다. 20살로 돌아간 켈리아 홍진경은 엄마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스타일리시한 친구 헬빈의 존재도 관심을 모았다. 홍진경과 헬빈은 택시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했고, 이때 헬빈이 불쑥 홍진경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깜짝 놀란 홍진경은 "뭐하는 짓이야. 얘 갑자기 훅 들어오네"라고 빵 터지며 헬빈의 플러팅을 귀여워했다. 홍진경은 "켈리아 나이 때 헬빈 같은 남친이 있었다. 진짜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명 패션쇼를 위한 오디션 소식이 전해지며 켈리아 홍진경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오디션을 위해 헤어 변신을 시도하기로 결심한 홍진경은 내친김에 모델 친구들과 르완다에서 제일 핫한 클럽까지 가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클럽에 남동생 케빈을 동행해야 한다는 것이 엄마의 허락 조건. 엄마와 함께 저녁을 먹고 귀가한 홍진경은 동생들과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