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다만 함소원은 여지를 남겨놨다. 그는 "아직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진화 씨는 아직 집에 있다. 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잘한 결정인지 모르겠을 때가 있다. 더는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목적이었다. 이혼하고 나니 싸움은 확실히 줄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함소원은 최근 불거진 가정 폭력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해명했다.
함소원은 "그때 사실 저희가 서로 마음이 안 좋은 상태였다. 진화 씨가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서 도와주러 갔다. 되게 무거운 그림을 올리고 있길래 도와주려 했다. 그러다 액자가 진화 씨 얼굴로 떨어졌고 진화 씨는 '소원이가 일부러 그런건가'하고 오해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결혼,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뒀다. 이들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버라이어티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는데 돌연 2021년 2월 진화가 결별을 결정하고 출국을 준비 중이며, 시어머니가 진화를 설득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함소원은 불화설을 일부 인정하며 가정을 지키겠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화해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이들은 또 한번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을 선언했다 6시간 만에 말을 바꿨던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