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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션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년 세계 6대 마라톤을 1년 안에 모두 완주하는 도전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션은 또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부족했던 기부금이 모여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기부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참여자 대부분이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션은 50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신체 관리로 '50대 몸짱'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과 관련해 "다들 좋은 몸을 갖고 있지만, 저와는 격이 다르다"며 추성훈, 유준상, 차인표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과 닮은꼴로 언급되는 40대 몸짱 배우 김무열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부 천사'로 알려진 션의 광복절 기부 마라톤과 그의 봉사활동 이야기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