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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공개연애에 도전하는 예지원이 "연애 세포가 무뎌진 것 같다"라는 속마음과는 달리 역대급 멜로 분위기를 조성하며 설렘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런 예지원의 모습은 남자 출연자의 등장과 동시에 180도 바뀌었다. 예지원은 전화 속 낯선 남자의 스윗한 목소리에 안절부절못하더니, 이어진 남자 출연자의 등장에 "나한테도 이런 일이 있구나"라며 눈에서 '하트'를 발사했다. 또 털털하기만 했던 예지원이 다소곳하게 앉아 음식을 준비하는가 하면, 틈틈이 외모 점검도 잊지 않으며 남자 출연자와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앞선 인터뷰에서 누구보다 예지원의 연애를 진심으로 응원했던 오윤아는 "남자분 너무 괜찮다!"라며 잔뜩 들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자 출연자와 마주 앉은 예지원은 "제가 여자로 보이세요?"라고 물었고, 상대방은 웃음과 함께 입을 뗐다. 예지원의 질문에 대한 '공개연애 후보남'의 대답은 '여배우의 사생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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