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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현무가 파리에서 캐스터 데뷔 준비를 끝마쳤다.
전현무는 박혜정에게 "이제 곧 결전의 날이네 컨디션 관리 잘하고 후회없는 경기 하자 혜정아! 기도할게 파이팅!!!"이라고 응원문자를 남겼다.
그리고 박혜정 중계를 위해 파리에 온 자신의 모습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박혜정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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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래로 지난 22년간 스포츠중계를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전현무는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박혜정을 위해 역도 중계를 자처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파리에 갔다. 또한 빼곡한 역도 노트가 공개되며 이날 중계를 위해 노력한 증거를 엿보이기도 했다.
이날 전현무는 역도 여자 +81kg 국가대표 박혜정의 경기에서 KBS의 현장 중계석에 앉아 더욱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KBS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방송사 중 유일하게 역도를 현지 생중계한다.
'역도 캐스터'로 변신한 전현무와 이배영 위원이 마이크를 잡는 파리올림픽 마지막 '팀 코리아' 경기인 여자 +81kg 박혜정의 경기는 11일 오후 6시 30분,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