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미국에서 여자친구 정호연을 언급하며 굳건한 애정을 증명했다.
이후 칼로리 소모를 위해 베니스비치의 머슬 비치로 간 곽준빈과 이동휘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이끌려 초콜릿과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햄버거를 언제 먹었냐는 듯 아이스크림에 푹 빠진 곽준빈이 "배불러서 안 들어갈 줄 알았다"고 하자 이동휘는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말해 공감의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입성한 머슬 비치에서는 곽준빈이 복서 출신 트레이너를 도발하며 예상치 못한 운동 지옥이 시작돼 재미를 선사했다. 벤치프레스, 스피드백, 로프 트레이닝까지 하고 나서야 풀려난 곽준빈은 "이제야 햄버거랑 아이스크림이 소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고칼로리 투어는 여러 가지 싱싱한 해산물이 담긴 해산물 플래터와 퍼넬 케이크, 프로즌 바나나, 초콜릿 쿠키 튀김 먹방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고칼로리 투어를 통해 다양한 현지 음식을 접한 이동휘는 김치가 생각났던 솔직한 마음을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상상으로만 생각해봤던 고칼로리 투어를 도전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동휘는 택시기사에게 여자친구인 정호연을 자랑해 시선을 모으기도. 한국 드라마의 팬이라는 택시기사에게 "스퀴드 게임(오징어 게임)을 아느냐"고 물으며 "(오징어 게임의 여자 주인공 새벽이) 나의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랑했다. 이어 이동휘는 "내가 출연은 안 했지만 거기 나오는 사람과 친하다.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분들이 마음을 많이 열어준다. 그 분(정호연)한테는 미안하지만"이라고 말하며 수줍은 마음을 드러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