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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열 살 나이차를 딛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8일 한지민과 최정훈의 소속사는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된 것이 맞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열애 사실일 인정했다. 서로의 팬임을 밝혔던 두 사람이 데뷔 이후 첫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랬던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많은 팬들이 축하 인사를 건넸고, 최정훈은 8일 "스토리에 풀영상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펜타포트 후기랄까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리고"라며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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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정훈의 부친 최 모씨가 김학의 전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란이 일었다. 당시 최정훈도 아버지를 위해 주주로서 명의를 대여한 것이 드러나 '가난 코스프레' 논란이 불거졌지만, 최정훈은 "아버지 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최씨는 2022년 아파트 분양 대행권 등을 빌미로 9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여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팬들의 입장도 갈렸다. 데뷔 이후 스캔들 한번 없이 깨끗한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한지민이 경제사범 집안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다. 반면 한지민이 평소 보여줬던 성격을 봤을 때 본인의 선택대로 행동할 것이라며 말없이 응원을 보내자는 쪽도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