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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화제의 금메달리스트 '뉴 어펜져스' 오상욱 선수와 도경동 선수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펜싱 사상 첫 금메달 2관왕' 오상욱은 지난 22년, 23년에 '슈돌'에 출연해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교 퍼레이드를 펼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오상욱은 두 돌을 맞은 은우를 위해 기린 탈을 쓴 채 2미터가 훌쩍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기린 삼촌'으로 불리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유 넘치는 펜싱 카리스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상욱 선수가 이번에는 은우, 정우 형제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떤 금빛 노력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도경동이 처음으로 '슈돌'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경동 선수는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처음 피스트에 올라 연속 5점을 획득하며 단체전 3연패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도경동과 김준호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에 함께 숙소를 쓴 룸메이트였다고 밝혀져 선후배의 만남에도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도경동은 올림픽 전부터 은우, 정우와의 만남을 간절히 꿈꿨다고 전해져 로망이 실현될 예정. 이에 든든한 삼촌으로 맹활약할 도경동의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뉴 어펜져스' 오상욱, 도경동이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9월에 1일에 방송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