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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찐천재' 홍진경이 그리에게 용돈을 건넸다.
원래 그리는 홍진경 채널에서 삭발 영상을 찍기로 했다고. 하지만 다른 채널에서 머리를 깎고 오자 홍진경은 "머리 깎는 것도 자기 채널에서 하고 제 채널에 던져주는 거 하나도 없냐"고 아쉬워했다. 이에 그리는 "아버지한테 말했더니 2시간 동안 설교를 당했다. 나도 미쳤고 거기도 미쳤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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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식당도 홍진경의 지인이 하는 곳이었다. 쭈꾸미를 먹은 후 홍진경은 "별거 아닌데 어머니 모시고 여행 갔다가 간다며. 어머님이랑 맛있는 거 사 먹어 그걸로. 이거 얼마 안 돼"라며 그리에게 용돈을 줬다.
"얼마 안 된다"는 말과 달리 봉투는 두둑했고, 자막에는 '봉투 두께가 백 단위'라고 삽입됐다. 그리 역시 "얼마 안 되긴 두둑한데"라며 "이거 있었으면 말씀 하시지"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그리는 지난달 29일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에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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