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N '가보자GO'에 대한민국 대표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출연한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서울대 의대 85학번인데, 거기서 약간 이상한 남자로 통했다. 일명 '모지리'"라며 "그런데 같은 모지리 미남이 한 명 더 있었고, 둘이 친구다. 며느리가 그 친구의 딸이다"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모지리 사돈이 9년 전, 며느리가 본과에 들어가던 날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보고 마음에 쏙 들었다. 인상 좋고, 착하고 현명해 보였다"라며 '며느리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여에스더는 MC들에게 며느리가 만들어준 꽃을 소개했다. 여에스더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미안해요 자꾸 며느리 얘기를 해서"라고 운을 띄운 뒤 "며느리가 만들어준 꽃이에요. 중요한 건 바로 여기"라면서 며느리의 애정이 담긴 손 편지를 자랑했다.
|
이어 여에스더는 "며느리에게 허락받았다"며 행복한 표정으로 며느리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고, 이를 본 MC들은 며느리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미모에 "선남선녀의 만남이다", "그림체가 잘 어울린다", "배우야 배우"라며 극찬했다.
특히 아들 부부의 행복한 미소와 수려한 외모가 방송 최초로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어머니로서의 여에스더 모습이 시선을 모으며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GO'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