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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가 유쾌한 웃음과 여행의 감성이 묻어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현지인들과 다 같이 음악을 즐기는 모습과 낭만에 취한 듯 차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여행은 음악이 된다'는 문구가 더해지며 낯선 곳에서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현지 문화에 스며들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여행기와 새롭게 탄생할 음악을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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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각각의 캐릭터가 엿보이는 개인 포스터가 재미를 배가시킨다. 기안84 포스터에는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노트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그와 "저는 가수가 될 겁니다"라는 멘트가 적혀 있어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흥겨운 춤에 빠진 빠니보틀 포스터에는 "형! 이번엔 뭐라고요? 가수?!"라고 쓰여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부터 동행한 빠니보틀은 이번에도 기안84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는 소원 요정에 등극할 조짐이다. 유태오 포스터에는 영화처럼 기타연주 중인 장면과 함께 "크~ 이게 바로 낭만이지!"라고 새겨져 있어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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