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가족이 짧았던 한국 여행을 뒤로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손태영은 "친한 측근은 만나고 가는 것 같다. 원래 한국에 오면 일주일은 시차 적응하고 집에서 쉬는 편인데 이젠 유튜브를 하니까 이번엔 피로도가 있었다. 지인들 만날 힘이 없어 집에서 계속 쉬었다"라며 짧았던 한국 여행을 돌아봤다. 이어 "룩희는 친구들과 축구도 많이 하고 친구들하고 맨날 나가서 지하철 타며 노는 재미를 너무 많이 느꼈다. 근데 이젠 미국을 가야 될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예전엔 그랬는데 나이가 들고 거기(미국)에 오래 있다 보니 미국이 더 편하다. 내 살림이 여기에도 있지만 거기가 메인이 됐고 고양이도 언니네가 봐줘서 빨리 가야 한다. 정리할 거 하고 애들도 캠프갈 거 가고 다시 계획을 짜야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여름은 권상우와 함께라며 기뻐하기도. 손태영은 "네 가족이 함께 보내는 여름은 거의 처음이다. 오빠는 매 겨울에 집에 오곤 했다"라고 말했다. 며칠 후 권상우, 손태영 가족은 미국 출국길에 올랐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손태영은 자녀들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