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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대호가 기안84, 이장우와의 바캉스를 위해 대가족 찬스를 썼다.
김대호가 고른 계곡으로 가기 위해 그의 애마 '다마르기니'를 타고 가던 세 사람. 그러나 폭우가 쏟아졌고, 세 사람은 안전을 위해 계곡은 포기하고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세 사람은 행선지를 정하기 전 마트로 향했고, 이장우는 폭풍 쇼핑을 했다. 특히 그는 앞서 전현무, 박나래가 자신을 빼놓고 떠난 여행에서 먹은 더덕구이를 떠올리며 "우리도 더덕 하나 먹자"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기안84는 마트 비용도 전부 결제했다. 그는 "대호가 운전을 했고, 대충 짐 쌓인 거 보니까 장우가 뭘 잔뜩 해온 거 같더라. 어떻게 보면 내가 제일 속 편한 거다"라며 바캉스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 온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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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대호의 사촌 형 집에 도착한 이들은 넓은 마당에 감탄했다. 김대호는 사촌 형들의 이름을 대며 "앞으로 찬스는 많다. 가족 수저니까"라며 대가족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이제 모든 걸 받아들이셨나 보다"라며 웃었고, 코드쿤스트는 "비바리움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라고 거들었다. 다른 무지개 회원들도 "간이 풀장에 과일 띄우고 목욕하고, 가방에 만화책 20권 들어있고, 마지막은 VR"이라며 김대호를 놀렸다.
이에 김대호는 '결혼 장례식'이 떠오르는 듯 "자꾸 그렇게 모으지 마라"라고 했고, 기안84는 "여자들이 좋아할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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