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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정은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본 적 없는 개성으로 빛나고 있다.
임순은 20대 본체인 이미진과 싱크로율을 높이는게 핵심인 역할인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정은의 외모를 잊을 만큼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몰입을 높인다. 두 사람이 한 몸이라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모든 크고 작은 이야기에 배우의 호연까지 더해지니 '이정은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며 드라마는 탄력적으로 힘을 받고 있다. 이정은이 캐릭터를 끌어가는 힘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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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너끈히 드라마를 이끌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증명한 이정은은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2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4주차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구축해가고 있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통해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기막힌 결합으로 완전체를 형성하며 시청자를 웃고 울릴 배우 이정은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