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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고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호중은 소속사를 통해서 "아침식사 봉사를 하고 싶지만 그렇게 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 장씨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10일 1차 공판을 마쳤으며, 김호중의 변호인은 혐의에 관한 입장을 묻는 재판부에 "아직 기록을 열람·복사하지 못했다"며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내달 19일 공판을 한 차례 더 열어 김호중의 구체적인 입장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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