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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이혼 소식을 뒤늦게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응원해 준 아버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쌍둥이 두 딸 아윤과 아린은 시장 구경 중 예쁜 드레스레 푹 빠졌다. 이를 본 최지우는 "드레스를 보면 디테일이 다 다르더라. 제 딸도 드레스에 빠져 있는데 창피함은 제 몫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애하고 말다툼을 하는데 제가 '야'라고 하니까 '엄마, 나한테 야라고 하지 마'라고 하더라. 4살이 그런 시기인가 보다. 그걸 본 저희 엄마는 '50살이 다 돼가는 엄마랑 딸이랑 잘 논다'고 하신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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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아버지에게 "아이를 키울수록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버지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아버지는 부족함 없이 우리를 잘 돌봐주셨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아빠가 이런 마음으로 날 키웠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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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민환은 2018년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