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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영어 1타' 조정식이 "하차해야 하면 하겠다"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런 가운데, 한국-뉴욕을 오가며 매일 진행된 화상수업 가운데서도 솔루션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도전학생의 태도에 조정식은 "그럼 집중 언제 되는데? 숙제 못 해온 것도 아무 이야기 안 했잖아. 어떻게든 공부시켜주려고 하는데 머리에 좀 안 들어간다고 뭐라고? 나는 체력이 남아도냐. 내가 기회 정말 많이 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더 이상은 없다"며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렸다. 결국 조정식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면 하겠다. 저는 솔루션 더 못 하겠습니다"라며 화상 수업 방에서 나가버렸다. 예상치 못했던 심각한 상황에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도 경악을 금치 못했고 조정식의 눈치만 보았다.
'티처스' 최초로 강사의 솔루션 포기 사태가 벌어진 상황, 도전학생의 솔루션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수업 중단 선언을 투척한 '유급 고2' 도전학생과 역대급 분노를 대폭발시킨 조정식의 솔루션 현장은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만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