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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영주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솔선' 커플 변우석과 김혜윤이 사귄다는(?) 소문의 진실 공개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정영주는 '선업튀'가 종영한 뒤에도 '솔이 엄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황을 공개했는데, "팬들이 질문을 엄청 한다. '선재, 솔이 결혼시켜 주세요! 손주 보셔야죠!'라며 난리도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변 서방' 변우석의 매력을 언급했는데, "타고난 멜로 눈동자다. 눈물도 많고 여리다. '연애는 해봤냐?'라고 물었는데 '저 연애해 봤어요!'라고 발끈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 "순수하고 거짓말을 할 줄 모르고,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난다. '너 그래서 연기하겠냐?' 그랬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정영주는 "마침 변우석이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밝혔는데, 작고 아담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혜윤이랑 똑 떨어지는 거다. 그래서 '그냥 둘이 사귀어'라고 했다"라면서 장모님표 '하트 필터'를 장착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 사귀는지 엄청 질문해요"라는 정영주의 말에 장도연이 "아직도 궁금한 분들이 많아요"라며 미끼(?)를 투척했다. 머뭇거리던 정영주는 '솔이 엄마' 모드가 되어 "엄마가 얘기해도 되냐?"라고 반응해 오늘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끌어올렸다.
정영주가 밝힌 '선업튀'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선우용여, 정지선, 허니제이가 출연하는 '대모랜드' 특집은 오늘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