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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요원이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다.
이요원은 다양한 작품활동과 적극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덕만공주) 역을 완벽히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는데, 이요원은 '백반기행'에서 '선덕여왕' 제의를 받았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부담스러웠던 첫 사극 연기에 힘이 된 건 처음 맛보는 음식들이었다"라며 남다른 음식 사랑을 내비친다.
그런가 하면, 이요원은 '3남매 엄마'로서의 일상도 전한다. 이요원은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영재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변신한 바 있다. 이요원은 "당시 또래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됐고, 주변인의 이야기처럼 느껴져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가장 공감됐던 대사를 밝힌다. 이어, 식객의 "아이를 키우는 스타일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이요원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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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