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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스쓰리랑'이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미스트롯2' 진(眞)이자 현숙을 잇는 '2대 효녀 가수'로 불리는 양지은은 "처음 기부를 시작했던 게 초등학교 5학년 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지금은 '벌면 벌수록 더 많이 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뜻깊은 가치관을 밝히기도. 양지은은 "마음씨가 너무 예쁜 사람이라 점수도 기부해 버릴까" 걱정이라는 팀원의 말에 "점수는 기부를 안 한다"며 단호히 우려를 일축한다.
악역의 대명사 원기준 역시 학창 시절부터 오랫동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봉사를 지속해 온 '천사 봉사자'라고 전해진다. 이날도 원기준은 TOP7의 무대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즐기며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인다고. 처음 만난 '미스쓰리랑' 멤버들과도 꿀케미를 그려간 그는 "30년 방송하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즐거워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스쓰리랑'에서는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ARS 및 문자 기부 모금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된다. 이렇듯 시청자와 함께 선행의 기쁨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7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