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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농구선수 허웅 측이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A씨는 허웅과 처음 소개받고 연인관계였던 시기인 2018년 말이나 2021년에는 업소에서 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모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고, 허웅은 대학생이던 A씨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하 허웅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지난 27일,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강남경찰서 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해자들에 대한 고 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허웅 선수 입장을 말씀드리오니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 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입니다.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 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더 이상의 입 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 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