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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수미 아들이자, 서효림의 남편 정명호가 역대급 뺀질력으로 '문제적 사위'에 등극한다.
한편 김병옥과 그의 둘째 딸 김경선은 딸의 늦은 귀가 문제로 부녀 싸움을 벌인다. 앞서 김병옥 부녀는 가족 내 소외감을 토로하는 아빠를 딸이 이해하며, "아빠가 외롭지 않게 더 노력하겠다"라는 약속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김병옥은 밤 늦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는 딸이 연락도 되지 않자 불안감이 커진다. 걱정만 쌓여가던 중 김병옥은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가"라며 마중까지 나가 딸을 기다렸지만, 김경선은 애타는 아빠의 마음을 모른 채 한참 후 귀가한다.
딸을 보자 김병옥은 "왜 연락을 안하냐"라며 아빠로서 참았던 감정을 터뜨린다. 그러자 김경선은 "앞에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연락을 하냐"라고 대답, 두 사람의 대화는 결국 싸움으로 이어진다. 부녀의 말다툼에 집안 분위기는 점점 냉랭해지고, 김경선은 "나를 못 믿어서 계속 연락을 하는 건가 싶다"라며 눈물까지 보이고 만다. 과연 김병옥 부녀가 냉전을 깨고 다시 화해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