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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효림의 아빠가 딸 결혼 당시의 복잡했던 심경을 눈물로 전한다.
서효림은 "아빠가 3주 정도 출장을 간 사이에 내 열애설과 결혼설이 동시에 났다. 그때는 내가 임신을 한 것도 아예 몰랐다"라며 아빠에게 임신 소식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 채 결혼식을 올리게 됐던 당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저는 아이가 생겼으니까 빨리 결혼식을 해야 했는데, 천천히 하라고 하는 게 납득이 안됐다"라며, 김수미 아들과의 결혼을 두고 깊은 갈등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이에 대해 서효림의 아빠는 "솔직히 그 사람과 결혼을 안 했으면 했다"라고 전한다. 또 "사위로부터 승낙을 받으러 오겠다는 연락이 왔는데 올 필요 없다고 했다"라며 딸의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했던 사실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