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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가은이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안선영은 "내가 아빠 없이 자랐기 때문에 안다. 본인의 선택 때문에 내가 아이한테 피해를 주나라는 생각을 본인도 모르게 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짠했다"고 밝혔다.
또 정가은은 과거 안선영처럼 사업했던 사실을 밝히며 "진짜 쉽지 않더라. 사업하는 중간에 방송 일이 줄어들면서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니까 그러면 안 되는데 걸핏하면 아이한테 돈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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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딸이 그날 하루는 되게 울었다. 근데 그날 이후로는 기대를 안 하더라. 난 최대한 아빠가 함께 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이건 슬픈 일이 아니라는 걸 인지 시켜주고 싶었다. 무겁지 않게 다루고 싶어서 평소에도 딸과 대화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가은은 "딸의 성본도 바꿨다. 이름만 바꾸는 건 쉬운데 성 바꾸는 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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