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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희진이 데뷔 초 서툰 연기 탓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장희진은 "그래서 '배우를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20대 때는 되게 많이 했던 거 같다"며 "감독, 작가님들한테 연기를 많이 배웠다. 지금은 극복해서 엄청 편하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전에는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는 장희진은 "첫 광고는 800만 원 받고 찍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그게 너무 큰 돈이었다. 잡지 모델은 한 달 열심히 찍어도 통장에 가끔 3~4만 원 찍힐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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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허영만은 "그 친구도 미혼이냐"고 물었고, 장희진은 "결혼해서 아이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게 엄청나게 다른 것"이라고 했고, 장희진은 "그때부터 우리가 멀어지기 시작했다"고 농담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보면서 위안을 얻는다. '내가 결혼했으면 이런 모습이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그 친구는 날 보면서 자기가 결혼 안 했으면 이런 모습으로 있겠구나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희진은 자신만의 힐링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난 집에 있을 때 힐링을 많이 하려고 한다. 예쁜 잠옷을 입는다. 집에 있을 때도 너무 퍼져있지 않고 예쁘게 있고 싶은 마음이다. 아무도 안 보지만 내가 꾸미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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