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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런닝맨' 박주현과 양세찬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이어 박주현은 양세찬에게 "오빠 저 기억 안 나세요?"라며 11년 전 함께 시간을 보냈던 에피소드를 폭로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이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당황한 양세찬과 달리, 멤버들은 "도대체 어떤 사이였냐!" "좋아했네, 좋아했어"라며 핑크빛 기류를 감지하고 흥미로워한다.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지예은과 박주현의 '한예종 14학번' 동기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녹화는 수많은 '짭꿍' 속 진짜 한 쌍의 '운명의 짝꿍'을 찾아야 하는 커플 레이스로 펼쳐친다. 이에 김종국이 핑크색 머리를 장착하고 여성 멤버 '종숙'으로 등장하자, 남자 멤버들은 혼비백산하며 '종숙'을 1순위 기피 대상으로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커플 선정에 임해 웃음을 자아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