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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개런티가 목적이 아닌 아이들과 청년들의 꿈을 위해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오르는 가수, 뮤지컬배우들이 있어 훈훈함을 전한다.
김영우는 후원하는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본뜬 인형과 함께 등장한 두 아들과 무대를 꾸몄다. 로코베리는 히트곡들과 함께 "꽃서트를 통해서 노래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탄자니아에서 후원 어린이를 직접 만났던 경험을 나누고 컴패션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한국컴패션이 주최한 '꽃서트'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나눔 콘서트이다.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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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사랑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뮤지컬 넘버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들려줬다. '맘마미아' '팬텀' '위키드' '겨울왕국' '알라딘' 등의 뮤지컬 넘버를 불러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월드휴먼브리지 측은 "2021년 처음 시작한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는 후원성금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을 돕고 있다"며 "청년창업을 위한 선한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배우들과 함께 했다.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자선 기부콘서트로 모든 수익금은 청년창업지원금으로 사용된다"고 전했다.
조경이 객원기자 rooker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