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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정찬우 측이 김호중의 사고 당일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세 사람은 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 정찬우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중 한 명이고, 길은 정찬우와 친분이 있어 함께 했다고. 길과 김호중은 이날 처음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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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을 받고 있다. 이후 김호중이 아닌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하고, 핵심증거인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가 사라지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는 움직임이 드러나며 더욱 논란이 됐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