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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전 멤버 강인에 대해 "15년을 자숙했으니 용서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특은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려욱과 타히티 아리의 비공개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다. 이 자리에는 이특을 포함해 슈퍼주니어의 전체 멤버가 모였고, 심지어는 탈퇴한 강인, 김기범, 한경, 성민도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 자리에는 이특, 김희철, 은혁, 동해, 신동, 최시원,예성, 규현을 포함한 13명의 멤버가 모두 모인 셈이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이후 팬들의 사랑 속에 활동했지만, 스스로가 만들어낸 사고들로 인해 자숙 생활을 이어오는 중이다. 음주운전을 포함해 폭행 논란, 심지어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로 불리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서도 이름을 올려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고 자진 탈퇴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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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의 이 같은 발언에 "같은 멤버를 생각하는 배려심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기도 하지만, 최근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정준영과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적나라한 얼굴이 공개됐고, 심지어는 김호중이 최근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인해 구속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는 경솔한 발언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특히 강인은 음주운전을 포함해 폭행 사건에까지 연루돼있던 만큼 팬들을 실망시킨 죄가 더 크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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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