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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샤이니(SHINee)의 앙코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Sherlock?셜록 (Clue + Note)', 'Lucifer', 'Dream Girl', '데리러 가 (Good Evening)', 'Don't Call Me', 'Ring Ding Dong', 'Everybody', 'View', '누난 너무 예뻐 (Replay)',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 등 대표 히트곡 스테이지는 물론,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일본 발표곡 'Diamond Sky', 'Colors Of The Season' 무대도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타이틀 곡 'HARD'를 비롯해 'Satellite', 'Identity', 'Like It', 'JUICE', 'The Feeling' 등 정규 8집 곡들의 완전체 무대를 처음 공개해 앙코르 콘서트에 특별함을 더했으며, 공연장을 꽉 채워준 팬들을 위해 앙코르의 앙코르 무대도 선사, 'Why So Serious?', '줄리엣 (Juliette)', '1 of 1'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현장을 찾은 팬들은 '함께일 때 더 빛나는 우리', '언제나 우리의 빛이 되어줘', '샤이니, 샤이니월드 이제 시작입니다' 등 멤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 '재연 (An Encore)', '누난 너무 예뻐 (Replay)', '늘 그 자리에 (Honesty)', 'Days and Years' 떼창 이벤트, 핸드폰 플래시로 객석을 환히 물들이는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3일간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데뷔 16주년을 뜻깊게 장식한 샤이니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기에 샤이니가 있고, 그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시간도 여러분이 민트색 별로 수놓아 주신다면 저희 여행이 더 빛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환상적인 앙코르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