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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댄서 모니카가 난자 냉동을 했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러브 돌잔치에 못 가서"라며 순금 돌팔찌를 선물했다. 러브와 식사를 준비하던 세 사람. 립제이는 러브를 챙기느라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허니제이에 "자기 밥도 못 챙겨 먹고 언니한테 그 행복이 어쩌면 희생 아니냐"라고 물었다. 허니제이는 "그런데 그만큼 가치가 있다. 임신했을 때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꼈다. 이게 좋다"고 했다.
이어 출산 전과 후의 '나'는 전혀 다르다고. 허니제이는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이럴 거라고 상상을 못 했던 것 같다. 춤 스타일에 대해서도 엄청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춤이 있을 테니까"라며 엄마로서 달라진 모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모니카는 이에 "원래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다"면서 "가장 큰 고민이 내 활동이지. 춤을 춰야 하고 한 달도 몸이 안 움직이면 안되는데, '골든걸스' 선생님들이 뒤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하시는데 아이를 낳아보라고 하시더라. 나중에 큰 행복 중 하나니까. 그러면서 난자 동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고 그래서 마음을 먹고 바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우리 언니 빨리 누가 데리고 가야겠네"라고 했고 립제이는 "나오겠지"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