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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임수향과 지현우의 촬영장에 긴급상황이 발생한다.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촬영 현장에서 위태로워 보이는 지영과 그런 그녀를 예의주시하는 필승의 극과 극 모습이 담겼다. 특히 식은땀 범벅이 된 지영의 초췌한 상태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날 지영과 필승은 외부 장소로 촬영을 나선다. 하지만 지영은 창백한 안색에 힘이 없어 보여 일촉즉발 긴장감이 흐른다. 결국 정신이 혼미해진 지영은 필승 앞에서 실신하고 마는데. 쓰러진 그녀를 발견한 필승은 사색이 된 채 한걸음에 달려가 지영을 부축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0회는 오늘 26일(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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