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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주현영의 본가가 공개됐다.
이번에 새집으로 이사했다는 주현영은 "콘셉트는 화이트 톤을 사용했고 깔끔하고 집이 좁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우드와 투명 아크릴로 된 장식장 같은 것도 해놨다"며 "내가 속 시끄럽고 정신이 없다 보니까 내가 있는 공간만큼은 차분해질 수 있는 인테리어를 했다"며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주현영의 집을 본 전현무는 "무인양품 같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MZ 집에 있는 건 다 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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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진부역에서 내린 주현영은 역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엄마와 만나 본가로 향했다. 주현영은 "진부에는 귀촌한 부모님이 계신 본가가 있다"며 "가깝다. KTX 타면 1시간 30분밖에 안 걸려서 힐링하러 가거나 당일치기로도 간다"고 말했다.
주현영이 귀촌을 원하는 부모님을 위해 지어준 집은 고풍스러운 외관과 넓은 마당, 밭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집 같다"며 감탄했다.
또한 집안 곳곳에는 주현영의 사진이 걸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현영은 "우리 집은 주현영 박물관이다. 내가 지금까지 출연했던 모든 장면들을 집에 전시하셨다. 상 같은 것도 다 있다. 나의 모든 역사가 다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영은 편한 옷으로 환복한 후 엄마가 만들어준 보양식을 먹으며 모녀간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또 엄마를 위해 명품백을 선물하는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딸의 깜짝선물에 놀란 엄마는 "왜 샀어. 비싼데"라고 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부모님들은 아깝다고 저대로 그냥 두신다. 내가 한번 가방을 사드렸는데 아깝다고 1년 내내 포장에 싸여있어서 얼마나 성질을 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가 "자주 사드렸으면.."이라고 하자 전현무는 "효도 10개년 프로젝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키는 "효도 5개년 아니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가방은 10년"이라고 답했다. 이에 기안84는 "자기 살 건 그렇게 많이 사면서"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