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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철이 신내림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저한테 무당을 하라고 그랬다. 그런 말을 굉장히 많이 듣고 살았다"고 고백한 박철은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계속 나오신다. 또 이름 모를 조상님들도 나온다. 윗대 조상님들 수십 분이 자꾸 나오니까"라며 "저한테 신의 능력이 있는 건지 아니면 무엇 때문에 그런 건지 궁금하다" 무속인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후 무속인과 천신제를 한 박철은 "조상님이 한 열두 분 정도 보였다. 나한테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가셨다. 전부 다 보인다"라고 눈을 번쩍 떴다.
굿을 무사히 마친 박철은 "몸이 너무 가볍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