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류정필, 6월 14일 콘서트...여의도 KBS홀

테너 류정필이 다음 달 14일 여의도 KBS홀에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The Classic in Seoul' 공연을 펼친다.

열정적이고 세련된 무대 매너로 유명한 류정필은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클래식 오디세이, 가요무대 등 다양한 매체 출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멀티 성악가다.

테너 류정필은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유럽으로 건너가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콘서바토리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쳐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콩쿠르, 스페인 프란체스카 쿠아르트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류정필은 '멀티 플레이어' 성악가라는 수식어답게 이번 공연을 위해 클래식, 뮤지컬, 팝, 우리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특히 공연 타이틀인-더 클래식-에 어울리는 각 장르의 대표 명곡들로만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이번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원지혜와 소프라노 강미소, 클라리네티스트 유문선 그리고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류정필은 "클래식 공연으로 힐링을 얻는 멋진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