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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작품이 안 들어 온다"던 배우 고현정이 새 작품에 들어가는 근황을 밝혔다. 35년 차 배우의 연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현정은 14일 "저 작품 들어갑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별이 빛나는 밤' 대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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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상에서 고현정은 다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작품이 안 들어온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건 정말 모두가 오해하는 거다. 안 들어온다"는 그는 "'요정식탁' 나가고 나서 작품이 들어온다고 하면, 여기서 뭐라도 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요정식탁' 후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고현정이 재출연하게 될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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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한 화보 인터뷰에서 고현정은 "좀 복잡한 심경이다. 한때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지 않나. 그런데 정말 그만큼 원해서 다시 한 건지, 아니면 밥만 먹고 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고 그냥 한 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이어 "작품이 안 들어온다. 모두가 오해하고 있다. 이 방송이 나가고 작품이 들어온다면 여기서 뭐라도 할 것이다. 원톱 같은 거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 배우와 함께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 너무 목이 마르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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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튜브 역시 첫 영상은 게시하자 마자 조회수 6만을 훌쩍넘는가 하면, 그동안 공개되지 못한 '고현정의 미담' 등의 댓글이 달리며 호감 이미지로 상승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