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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N '고딩엄빠4'의 MC 박미선-서장훈-인교진이 '고딩엄마' 이다은의 안타까운 사연에 단체로 답답함과 충격을 호소한다.
그러나 미성년자라 혼인 신고도 못한 채 응급 수술로 아이를 출산한 이다은은 "아이 아빠가 어느 순간, 인터넷 도박에 빠져 돌변했고, 자꾸 돈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도 날 폭행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 MC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혜정 등을 충격에 빠뜨린다.
더욱이 이다은은 "남편의 폭력을 피해 아이와 밖에 나와 있는데. 평소 아이를 잘 봐주던 남편의 직장 동료와 우연히 마주쳤다"며, "남편의 직장 동료가 내 얼굴 상처를 보고 남편의 폭행을 알아차렸고, '같은 일이 벌어지면 연락을 달라'며 자신의 연락처를 줬다"고 해 또 다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불행히도 얼마 후 이다은은 이 남성에게 S.O.S를 치게 돼 두 사람은 재회했고, 이 같은 상황에 서장훈은 "이게 말이 되냐"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박미선 역시 "말이 되어 가네"라고 씁쓸해 하며 "우리의 예상이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속상해한다. 이혜정은 "낭떠러지에서 손 잡아 줄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이다은에게 깊이 몰입해 눈물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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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N '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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