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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현정이 SNS에 이어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본격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고현정은 10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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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사람들이 생갭다 선배님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사람들이 궁금한 게 선배님 피부관리 비법이지 않냐"고 말을 꺼냈다. 이에 고현정은 "제가 알려드리겠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제작진은 "셀캠 요청 드리면 잘하실 수 있냐"고 물었고 고현정은 "제가 진짜 셀카를 싫어한다. 왜 찍냐. 자기가 자기를 왜 찍냐. 그리고 저는 카메라로 제 얼굴을 보면 웃음밖에 안 나온다. 내가 뭐하나 싶고 보통 유튜브를 보면 본인들이 많이 찍던데 그게 유튜브의 방식이냐"며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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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튜버가 된 고현정의 콘텐츠 예고편들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민낯을 당당하게 공개하고 탄수화물을 못 먹어 괴로워하는 인간적인 면모로 기대감을 높였다.
고현정은 지난 3월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SNS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신비주의를 깬 고현정의 파격 행보에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이에 힘입어 고현정은 더 직접적인 소통법인 유튜브를 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