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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정민이 지성인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정민은 "다른 배우분들이 채도 높은 연기를 하셔서 저의 중심을 잡는게 관건이었다"며 "저도 재밌게 하려 했는데, 그걸 누르느라 애썼다. 장기자랑으로 (리코더를 코로 부는) '코고더'를 한번 시원하게 보여주시는데, 그 외엔 눌렀다"고 말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더 에이트 쇼'는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로 주목받는 중이다. 여기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흥미를 돋운다.
'더 에이트 쇼'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