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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옷도매 가게 한복판에 살해된 여성이 충격을 줬다.
확인 결과 여성은 가게 주인의 딸이었다. 복부에 2cm 폭의 자창과 목에 압박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범인이 흉기로 공격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었다.
가게 출입구에 강제 침입의 흔적이 없고, 주인인 어머니가 없는 상황에서 범행이 일어난 걸로 봤을 때 이곳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 출입이 많은 가게의 특성상 현장에서 나온 지문 대부분은 신원 확인조차 어려웠고, 결국 수사는 답보에 빠지고 만다.
범인이 도주해버릴 수도 있는 촉박한 상황에서 형사가 찾아낸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옷가게 주인 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