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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방송계에)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전국노래자랑'을 하고 싶다는 걸 입 밖으로 꺼내는 건 불손한 생각이지 않나. 하지만 언젠가 나이가 들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최고의 변화는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기 시작했다는 거다. 요즘 다시 아침밥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담감을 안 느낀다면 거짓말이지만, MC가 부담을 느끼고 불안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로 인해 방송이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폭발시키는 것이 아닌, 안정되게 어울리면서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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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