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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브브걸을 탈퇴한 유정이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유정은 "제가 자취한지는3,4년 된 거 같다. 숙소를 자취로 따지면 10년 정도 된 거 같다"며 "여기는 아무 회사의 제재 없이 혼자 사는 완벽한 나의 집이다.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게 집이 밝았다. 테라스를 보면 기분이 되게 좋다"고 밝혔다. 유정의 집은 방 네 개에 화장실 2개, 테라스가 딸린 복층 구조였다.
유정의 집은 넓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부엌을 소개하던 유정은 "저는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술을 뒀는데 제가 다 마셨나 보다"라며 수납장을 열다 가득 채워져 있는 소주를 보고 당황했다. 유정은 "제가 광고를 찍어서 제 얼굴이 나와있는 걸 여기다 둔 거다. 먹진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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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방에는 명품백들이 진열돼있었다. 유정은 "고가 제품들은 거의 대부분 선물을 받았다. 제가 제 돈으로 산 건 딱 하나다. 저는 명품도 좋아하지만 스트릿 패션도 되게 좋아한다. 이런 거(명품) 하나 들고 나가면 쿨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제가 많이 경험하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브걸은 지난달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브브걸은 브브걸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유정은 브브걸을 탈퇴했다. 유정은 "늘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신 피어레스이자 쁘이들, 공주들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같이 약속한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릴 순 없지만 스스로도 갑작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그동안 수백번 수만번 고민해왔던 일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고 탈퇴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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